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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전립선비대증 약 종류 | 작용 원리별 대표 치료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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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약 종류 | 작용 원리별 대표 치료제 정리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이상의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배뇨 장애를 유발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 질환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작용 기전을 가진 약물이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약물을 작용 원리별로 나누어 알파차단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복합제, 기타 약제로 정리하고, 주요 효과 및 주의사항까지 3000자 이상으로 상세히 안내합니다.


1. 전립선비대증의 약물 치료 원칙

  • 약물은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거나 요도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 증상을 개선함
  • 경증 환자부터 중등도 환자까지 1차 치료로 사용
  • 약물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며, 6개월 이상 복용 후 효과 평가 필요

2. 알파차단제 (α-blockers)

✅ 작용 원리:

  • 전립선과 방광 경부의 알파1-수용체 차단 → 근육 이완 → 소변 흐름 개선
  • 효과 빠름 (복용 후 수일 내 개선 가능)

✅ 대표 약물:

  • 탐술로신(Tamsulosin): 대표적인 선택적 알파1A 차단제, 부작용 적음
  • 알푸조신(Alfuzosin): 혈압에 영향이 적어 고령자에게 유리
  • 독사조신(Doxazosin), 테라조신(Terazosin): 비선택성 약물로 혈압 강하 효과도 있음

✅ 부작용:

  •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 사정 장애
  • 복용 초기에는 특히 저혈압 주의 필요

3.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5-ARI)

✅ 작용 원리:

  •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 → 전립선 크기 감소
  • 복용 후 효과까지 3~6개월 소요됨

✅ 대표 약물:

  •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DHT 생성 억제
  •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1형, 2형 5α-reductase 모두 억제 → 작용 범위 넓음

✅ 부작용:

  • 성욕 감퇴, 발기부전, 사정 감소
  • 장기간 복용 시 PSA 수치 감소로 암 조기 진단 혼선 우려 있음

Note: 전립선 크기가 30g 이상인 중등도~중증 환자에게 주로 사용


4. 복합제 (알파차단제 + 5-ARI)

  • 두 약물의 상호 보완 작용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 초기 증상이 심하거나 전립선 크기가 큰 환자에게 권장

✅ 대표 복합제:

  • 탐술로신 + 두타스테리드 복합제 (예: 아보다트듀오 등)
  • 알푸조신 + 피나스테리드 조합 처방도 있음

✅ 주의사항:

  • 복합 부작용 발생 가능성 있음
  • 정기적인 추적 진료로 간기능, PSA 수치 등 점검 필요

5. 기타 보조 약물

✅ PDE-5 억제제

  • 타다라필(Tadalafil): 발기부전 치료제지만, 낮은 용량으로 전립선 증상 개선 효과 입증
  • 배뇨 + 발기부전 동시 치료 목적 사용

✅ 항콜린제/베타3 작용제

  • 야간뇨, 절박뇨 동반 시 방광 과민증 치료 병용

주의: 심혈관계 질환자, 고령자는 반드시 전문의 판단 후 병용


6. 약물 복용 시 유의사항

  • 갑작스러운 약물 중단은 증상 재악화 위험
  • 동일 계열이라도 성분별 반응 차이 있음 → 약물 변경 가능성 고려
  • 6개월~1년 단위로 PSA, 전립선 초음파, 배뇨 검사 등 재평가 필요

정리: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증상, 전립선 크기, 동반 질환을 고려한 약물 선택이 중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완치보다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복용 목적, 증상의 강도, 전립선 크기, 성기능 문제 동반 여부에 따라 적합한 약물을 선택해야 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약물 조합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카페인 절제, 수분 섭취 조절, 규칙적 배뇨 등)도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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