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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천식 흡입기 종류 - 기전별, 사용법별 흡입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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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흡입기 종류 - 기전별, 사용법별 흡입기 정리

천식은 기도에 염증이 생기고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꾸준한 약물 치료와 기도 관리가 핵심입니다.

그중에서도 흡입제는 직접 기도에 약물을 전달해 빠르고 효과적인 증상 완화와 염증 억제를 도와주는 중요한 치료 방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흡입기 종류와 기전, 사용법의 차이를 비교해 정리합니다.


✅ 천식 흡입기의 주요 종류

1. MDI (Metered Dose Inhaler, 정량식 흡입기)

  • 특징: 가스를 이용해 약물이 분사되는 에어로졸 형태
  • 장점: 소형, 휴대 간편 / 약물 분사량 일정
  • 단점: 흡입 타이밍 맞추기 어려울 수 있음 → 스페이서 병행 권장
  • 사용 예: 벤토린, 세레타이드 MDI 등

2. DPI (Dry Powder Inhaler, 건조분말 흡입기)

  • 특징: 사용자의 흡입력으로 약물 분말 흡입
  • 장점: 흡입 타이밍 맞추기 쉬움 / 환경 친화적
  • 단점: 폐기능이 약한 환자에겐 흡입량 부족 가능
  • 사용 예: 심비코트 터부헬러,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등

3. SMI (Soft Mist Inhaler, 연무형 흡입기)

  • 특징: 천천히 안개처럼 분사되는 약물 / 기계적 압축 방식
  • 장점: 폐침투율 우수 / 폐 기능 저하 환자에게도 효과적
  • 단점: 장치 조작법이 복잡할 수 있음
  • 사용 예: 스피리바 레스피맷 등

4. 네뷸라이저 (Nebulizer, 분무형 기기)

  • 특징: 액체 약물을 미세 입자로 기화하여 마스크로 흡입
  • 장점: 심한 천식 환자, 유아·노약자에게 효과적
  • 단점: 장비 부피 큼 / 사용 시간 길고 휴대성 낮음

💡 흡입기 선택 시 고려사항

  • 연령과 폐기능: DPI는 강한 흡입력이 필요한 반면, SMI나 네뷸라이저는 약한 환자도 사용 가능
  • 사용법 숙지 여부: MDI는 흡입과 분사 타이밍 맞추기 어려운 경우 스페이서 필요
  • 복약 순응도: 사용이 편리하고 익숙한 방식 선택이 중요
  • 의사와의 상담 필수: 증상 유형, 흡입량, 사용 빈도에 따라 처방 조정 필요

📌 정리

천식 흡입기는 증상 조절뿐 아니라 염증 예방과 장기적 관리에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종류마다 작동 방식과 사용법이 다르므로, 개인의 증상과 능력에 맞는 흡입기를 선택하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방받은 흡입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정기적으로 의사 상담을 통해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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